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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블로그에서 옮겨옴)


원래 1월 땡!!!치면 퇴사하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폭발하여 첫째주까지는 회사에 묶여있다보니

어느새 출국일이 20일도 안남았다ㄷㄷㄷ

나름 머리터지게 일정을 짜보려고 노력했으나..

도저히 남미는 변수가 너무 많아 내가 열심히 일정을 짠다 한들 내맘대로 될 것 같지가 않아.....ㅠㅠ

그래서 그냥 대략적으로 가고싶은 나라를 정하고 각 나라에서 하고싶은 것들의 우선순위를 적어두고 현지 상황에 맞춰서 골라서 하고오는걸로 여행의 방향을 잡았다.

그래서 나온 대강의 루트가 이것...


총 남미 3개국 페루-볼리비아-칠레를 33일간 여행하는 일정

마음같아서는 한달정도 더 여행다니면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까지 찍고오고싶은데ㅠㅠ

돈도없고 시간도 없고^_ㅠㅠ


루트는 대강 그렸으니 각 나라마다 꼭 하고싶은것들을 열심히 찾아보는중인데 원래는 칠레가 가고싶었다고 생각했는데 페루에서 할게 너무 많닼ㅋㅋㅋㅋㅋ


<페루>

1.와라즈 69호수 트래킹  

마음같아선 3박4일짜리 산타크루즈 트래킹 하고싶었는데 여행의 초반이라는걸 감안하여 이건 포기ㅠㅠ사실 와라즈가 고산지대라 약간의 고산병증세도 올수있다고 해서...리마 in하는날 컨디션을 봐서 트래킹도 할지말지 결정하기로!!

2. 이카 샌드보딩!!!!! ★

이건 꼭하고올거다 진짜로 꼭꼭꼭

3.와카치나 오아시스 앞에서 멍때리기 

오아시스 바라보면서 책도읽고 멍때리기도 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싶다ㅠㅠ 

4.나스카라인 보러가기 

솔직히 가격 대비 꼭 봐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그래도 남미까지갔는데!!! 상황이 되면 꼭 보고와야지

5.마추픽추오르기 

이것이 바로 페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니겠냐며!!!! 특히 마추픽추를 내려다볼 수 있는 와이나픽추는 입장인원이 제한되어있다고 해서 냉큼 예약해두었다. 페루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이것으로 찍고 볼리비아로 넘어가기로!!

6. 티티카카호수 보러가기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다는 티티카카호수!! 오래 머무를 필요는 없을것같고.. 볼리비아로 넘어가는길에 잠깐 들러서 보고가는게 좋을것같다.


<볼리비아>

1. 우유니사막투어 

이것이야말로 이번 남미여행의 이유중 하나....여긴 너무 가고싶어서 노트북 배경화면을 이걸로 바꿔놓았을정도ㅋㅋㅋㅋㅋㅋㅋ2박3일짜리 가이드투어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낮에 한번, 저녁에 한번 투어를 두번 할 예정이다ㅋㅋ별이쏟아질것같은 우유니의 밤하늘을 꼭 보고싶다ㅠㅠ

2. 수크레 가서 초콜릿 음료 마시기 

초콜릿이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수크레...초콜릿 음료 마시면서 글도 쓰고 책도 읽고!!여기서만큼은 좀 느긋하게 지내보고 싶은 마음ㅋㅋ

3. 라파즈에서 데쓰로드 바이크투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다는ㄷㄷ자전거도로를 마구 내달리는 데쓰로드 바이크투어ㅋㅋㅋㅋㅋ뭔가 청춘을 활활 불태우는 의미로다가 해보고싶은데...여행의 한중간이라 다치면 나머지일정이 다 망하는거랔ㅋㅋㅋ할까말까 고민중^_ㅠㅠ


<칠레>

1.아타카마사막투어 

나의 남미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이곳이다!!!! 넘나 가고싶었던 아타카마사막ㅠㅠㅠㅠ 세계에서 별이 가장 잘보이는곳이라고도 하고 간헐천에서 솟아오르는 노천온천도 있고!!! 해질무렵의 달의 계곡도 꼭꼭 보고싶다ㅠㅠㅠ
2.산티아고에서 아무것도 안하기
아마도 산티아고가 여행의 마지막 도시가 될텐데...
여기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여유있게 지내고싶다ㅋㅋㅋ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면서 책을 읽거나 글을쓰기도하고 남미에서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는ㅋㅋ산티아고의 거리를 무작정 걷기도하고!! (사실 그냥 산티아고는 뭘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어서...ㅋ)


사실 칠레가 내 로망의 나라인줄 알았는데 막상 페루에서 하고싶은게 제일 많닼ㅋㅋㅋㅋㅋ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칠레 맨 남쪽 토레스델파이네까지 갔다오는건데ㅠㅠㅠ시간이 아쉽다
이제 대강 뭐 하고싶은지는 정했으니 각각을 위한 정보를 빡세게 모아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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